박완수 경남지사, 의령·합천 피해현장 점검…"신속 복구·재발 방지 총력"
  • 이경구 기자
  • 입력: 2025.07.22 15:03 / 수정: 2025.07.22 15:03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합천군 수해현장을 찾아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경남도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합천군 수해현장을 찾아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경남도

[더팩트ㅣ합천=이경구 기자]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22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의령군과 합천군 수해현장을 찾아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들을 위로했다.

박 지사는 의령군 대의면 마쌍리 구성마을을 찾아 주택 및 상가 침수 현황을 확인한 데 이어 합천군 삼가면 외토리의 만감류 시설하우스 피해 농가를 방문했다.

박 지사는 "기습적인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신속한 피해 복구와 추가 피해 예방에 도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의령 구성마을에서는 주택 및 상가 52세대가 침수 피해를 입었으며 군도 12호선을 비롯한 도로와 하천, 배수로 등도 피해를 입어 현재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다. 합천 삼가면의 만감류 시설하우스는 약 0.3㏊ 규모로 침수 피해를 입었으며 진지향 600주가 피해를 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박 지사는 현장 점검 중 복구 작업에 투입된 인력과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격려하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공무원과 주민 등 3563명의 인력을 현장에 투입하는 등 ‘민·관·군·경 합동체계’로 복구 작업에 대응하고 있으며 피해 지역의 긴급 복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 굴삭기 704대, 덤프 35대를 포함한 총 1147대의 장비도 동원하고 있으며 군부대(제39보병사단)도 하동·창녕·합천·산청 지역에 인력과 장비를 지원하고 있다. 자원봉사자 700여 명도 참여하고 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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