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순천=김동언 기자] 전남테크노파크가 지난 15일 순천과 영암에서 '2025년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 설명회를 열고 전남형 디지털 전환 방안을 공유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전남테크노파크 본원(순천)과 조선해양센터(영암)에서 각각 진행됐으며 약 100여 개사의 기업이 참석해 '전남형 스마트공장(기초단계) 보급 확산 사업', '지역특화형(식품분야) 스마트공장 사업', '제조DX멘토단 활용 지원 사업', 오는 8월부터 시작되는 '제조AI특화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의 지원 규모와 내용, 절차, 사업비 등 구체적인 사업 정보를 제공받았다.
특히 제조업에 AI 기술을 적용해 자율제조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추경 예산으로 수행되는 '제조AI특화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은 스마트공장에 AI 트랙을 신설해 AI 에이전트, 온디바이스 AI 등 AI 기술 보급으로 공정 최적화, 예측 유지보수 등을 지원하는 등 AI 공장 구축 지원 사업이다.
'제조AI특화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은 전국에서 100개사를 공모하며 고도화(중간1) 수준 구축을 지원한다. '지역특화형(식품 분야)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은 전남에서 고도화 수준 10개사와 기초 수준 30개사를, '전남형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 사업'은 기초 수준 29개사를 1, 2차에 걸쳐 각각 지원할 예정이다.
주관기관인 전남테크노파크는 지역특화형(식품 분야) 사업과 전남형 스마트공장 구축에 필요한 DX멘토단을 활용해 사전기획(106개사), 구축지도(38개사), 사후관리(구 AS지원 사업) 의 세부적인 지원 방안을 설명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오익현 전남테크노파크 원장은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은 전남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사업으로 지원 기업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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