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전주=김종일 기자] 북전주농협은 오는 9월까지 전주광역드론방제단과 병충해 확산 방지를 위한 공동방제 작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동방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병충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고품질 농산물 생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된다.
또한 최근 연이은 폭염으로 작년보다 벼멸구의 발생이 빠를 것으로 예상돼 이른 시기 공동방제의 중요성을 부각하기 위함이다.
올해 공동방제는 친환경 벼 211ha. 일반벼 613ha로 총 824ha의 벼 생산단지에 실시한다.
특히, 북전주농협이 자체 보유한 드론을 활용해 전주시외 지역까지 방제를 실시, 그동안 소외됐던 일부 조합원들의 고층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우광 북전주농협 조합장은 "지난해 연이은 폭염으로 전국적으로 벼멸구 피해가 컸으나 우리 지역은 적기에 실시한 공동방제로 상대적으로 피해가 없었다"며 "올해도 우리 조합원의 피땀어린 농산물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철저한 예찰을 통한 선제 대응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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