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중-일본 데라이중, '프렌드십스쿨 국제교류 협약' 체결
  • 이병수 기자
  • 입력: 2025.07.21 14:57 / 수정: 2025.07.21 14:57
대전만의 국제교류 특색사업…현판 교환 행사도 가져
"해외 프렌드십스쿨과 함께 글로벌 인재 키워나갈 것"
21일 대덕중학교 강당에서 열린 일본 데라이중학교와 프렌드십스쿨(Friendship School) 협약식에서 설동호 교육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21일 대덕중학교 강당에서 열린 일본 데라이중학교와 '프렌드십스쿨(Friendship School)' 협약식에서 설동호 교육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21일 대덕중학교 강당에서 일본 데라이중학교와 '프렌드십스쿨(Friendship School)' 협약 체결 및 현판 교환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본 데라이중학교 학생 15명과 교장 및 인솔교사 3명이 방한해 대덕중학교 전교생과 교직원, 설동호 교육감과 윤정병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교육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이날 '프렌드십스쿨(Friendship School) 협약'은 대전 해외파트너학교와의 지속가능한 국제교류와 협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자 도입된 대전만의 국제교류 특색사업이다.

이는 단순한 학교 간 자매결연을 넘어 미래세대 간 장기적인 우정과 상호 문화이해를 바탕으로 한 실질적인 교육 교류를 지향한다.

이에 따라 그 상징으로서 대전교육청이 직접 제작한 '대전 글로벌 프렌드십스쿨(Friendship School)' 현판이 양교에 수여됐다.

해당 현판은 프렌드십스쿨의 가치를 시각적으로 담아낸 것이다. 각 학교 교정에 설치돼 양교의 지속적 협력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물이 될 예정이다.

대덕중학교에서 열린 일본 데라이중학교와 국제교류 행사에서 협약서와 대전 글로벌 프렌드십스쿨(Friendship School) 현판을 교환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대덕중학교에서 열린 일본 데라이중학교와 국제교류 행사에서 협약서와 '대전 글로벌 프렌드십스쿨(Friendship School)' 현판을 교환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교류 기간 학생들은 공동과제 탐구프로젝트, 문화공연, 한국 전통문화 체험, 홈스테이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깊이 있는 교류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설동호 교육감은 "32년 동안 이어진 양교의 교류는 단순한 방문을 넘어, 진정한 세계시민교육의 실천 사례이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국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하며 더 넓은 시야를 가진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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