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배재대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가 지난 14~16일 대전·충남지역 직업계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바이오 GMP 교육 및 바이오 기업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해 진로탐색을 도왔다고 21일 밝혔다.
바이오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는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으로 제약·의료 분야에서 매우 중요한 개념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배재대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가 수행 중인 고용노동부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대전생활과학고, 금산하이텍고, 논산국방항공고 바이오산업 관련 학과 재학생이 참여해 이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산업 현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과정은 바이오의약품의 제조 공정과 품질관리, GMP 규정의 이해 등 이론 중심의 전문교육이 진행됐다.
이들은 코오롱제약 제약공장을 방문해 품질관리실, 생산 현장 견학 및 현직 종사자와 질의응답 시간으로 실무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접해 직무 탐색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고등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실제 생산 현장을 직접 볼 수 있어 매우 뜻깊은 경험이었고 GMP 교육을 통해 바이오 산업의 체계적인 운영 방식을 이해할 수 있었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진로 설정과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종희 배재대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직업계고 바이오 관련 전공을 선택한 학생들이 산업 현장을 이해하고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진로·취업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역량을 키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배재대학교는 지역 청년과 특성화고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진로 교육과 취업지원 사업을 지속 확대하며 지역 사회와 연계한 실질적 고용지원 플랫폼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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