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시민 생활안정·지역 경제 활력 기대
  • 곽시형 기자
  • 입력: 2025.07.21 11:03 / 수정: 2025.07.21 11:03
정읍시민 10만 571명 대상으로 총 228억 원 규모
정읍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에서 일반 시민은 1인당 20만 원, 차상위 계층과 한부모가정은 35만 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5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9월 12일까지 가능하다. / 정읍시
정읍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에서 일반 시민은 1인당 20만 원, 차상위 계층과 한부모가정은 35만 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5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9월 12일까지 가능하다. / 정읍시

[더팩트 | 정읍=곽시형 기자] 전북 정읍시가 21일부터 시민들의 생활안정과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을 시작했다.

이번 지원은 올해 6월 18일 기준 정읍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시민 10만 571명을 대상으로 하며 총 228억 원 규모에 달한다. 소비쿠폰은 가구 유형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일반 시민은 1인당 20만 원, 차상위 계층과 한부모가정은 35만 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5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9월 12일까지 가능하다. 접수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다. 오프라인 신청은 카드사 은행이나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발급받을 수 있다. 사용 기한은 오는 11월 30일까지며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전액 국고로 환수된다.

소비쿠폰은 연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업소나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시민 가계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지역 경제에도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이번 소비쿠폰이 시민들에게는 생활안정의 디딤돌이 되고 소상공인들에게는 골목상권 회복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생 안정을 위한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12월에도 시민 1인당 30만 원씩 총 310억 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전국 최초로 지급해 지역 경제의 숨통을 틔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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