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1인 가구 맞춤형 돌봄 강화…‘스마트한 돌봄친구 365’ 시행
  • 정효기 기자
  • 입력: 2025.07.21 10:32 / 수정: 2025.07.21 10:32
카카오톡·문자메시지 통한 안부 확인 서비스 제공 
천안시청 전경./천안시
천안시청 전경./천안시

[더팩트ㅣ천안=정효기 기자] 충남 천안시는 1인 가구 맞춤형 돌봄 강화를 위해 안부 확인 서비스 ‘스마트한 돌봄친구 365’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의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모델 개발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한다.

스마트한 돌봄친구 365는 고독사 위험군 등 1인 가구 취약계층 500명을 대상으로 카카오톡 및 문자메시지를 통한 안부 확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스템은 카카오톡 또는 문자메시지를 주 1회 발송해 대상자의 ‘읽음’ 여부로 안부를 확인한다. 대상자는 메시지 답장으로 별도의 전문 상담도 받을 수 있다.

대상자가 메시지를 확인하지 않을 경우, 복지 전문 상담사가 직접 전화 연락을 취해 안전 여부 점검한다. 이후 수신 여부와 특이사항은 읍면동 담당자가 최종적으로 확인해 추가적인 모니터링 실시한다.

천안시는 인적안전망과 취약계층 대상자 간 결연을 통한 안부 확인 등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결연을 통한 안부 확인 외에도 비대면 서비스를 병행해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천안시 관계자는 "스마트한 돌봄친구 365는 스마트기술과 전문 상담 인력이 결합된 돌봄 모델"이라며 "지역 내 1인 가구 고독사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비대면 돌봄 서비스 확산의 새로운 시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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