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그린 편의점' 경기북부 1호점 고양시에 문 열어
  • 이승호 기자
  • 입력: 2025.07.21 10:22 / 수정: 2025.07.21 10:22
편의점서 키우는 청년 자립…경기도사회적경제원·코리아세븐·브라더스키퍼 협력
경기도청 전경./경기도
경기도청 전경./경기도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청년 그린 편의점' 경기북부 1호점이 21일 고양시 라페스타에 문을 열었다.

청년 그린 편의점은 자립준비청년의 직업훈련 교육 공간이면서 수익의 일부를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사용하는 사회공헌형 특화 매장이다.

도는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 등에서 보호받다가 18세가 되면서 독립해야 하는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기 위해 이 매장을 마련했다.

'브라더스키퍼'와 편의점 브랜드 '세븐일레븐'의 코리아세븐이 공동 기획했으며,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민관 협력으로 추진한다.

이 매장은 편의점 운영에 필요한 직무교육과 일 경험을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제공한다.

또 자립준비청년 일자리 창출 사회적기업인 브라더스키퍼가 생산한 친환경 식물 코너를 매장에 마련해 사회적기업 판로를 확대하는 효과가 있다.

이 매장은 지난해 9월 경기남부 1호점이 안양시에서 문을 열었으며, 현재 6명의 자립준비청년이 근무하고 있다.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청년 그린 편의점은 단순한 일터가 아니라 자립준비청년들이 꿈과 의지를 키우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이곳에서의 경험이 인생의 든든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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