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 대덕구 목상동주민자치회(회장 박기순)가 지난 19일 주민자치회원 30여 명이 새벽부터 모여 목상동 생태공원에서 꽃무릇 구근 5000주와 능소화 12주를 식재하는 작업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비가 내렸음에도 주민자치회 회원들은 "내리는 비가 오히려 꽃무릇 생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작업을 진행했다.
이들은 목상생태공원에 가득 피어질 꽃무릇을 상상하며 '목상동 꽃무릇 축제'를 하는 날까지 공원 전체에 꽃무릇 구근을 식재할 계획이다. ‘꽃무릇 식재하기’는 5년 전부터 계획하고 실행 중이다.
박한욱 목상동장은 "예쁜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는 주민자치회원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우중에도 안전사고 없이 작업을 잘 마무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기순 목상동 주민자치회장은 "작업을 하면서 즐겁게 즐기며 하고 있는 회원분들의 아름다운 목상동 만들기에 함께 뜻을 모아 작업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5년째 꽃무릇 구근 심기를 통해 변함없는 목상동 사랑을 펼치는 주민자치위원님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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