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 거북섬 웨이브파크에서 펼쳐지는 ‘2025 월드서프리그(WSL) 시흥 코리아 오픈’ 대회 마지막 날인 20일, 밤새 내린 폭우가 그친 경기장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감돈다.

이날은 숏보드·롱보드 부문 준준결승전부터 결승전까지, 전 세계 16개국에서 출전한 최정상급 서퍼들의 마지막 물살 승부 펼쳐진다.

특히 이날 여자 롱보드 부문에는 한국의 박수진·강은수 선수가, 남자 숏보드 부문에는 한국의 카노아 희재 선수의 메달권 진입 여부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흥시 관계자는 "세계적인 서퍼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술과 열정을 펼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시흥이 해양레저 중심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라며 "마지막까지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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