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의회, '체육시설 균형 배치 촉구 건의안' 채택
  • 선치영 기자
  • 입력: 2025.07.18 17:15 / 수정: 2025.07.18 17:15
신혜영·박용준 의원 공동 발의…"대전시 차원의 통합 수요조사와 분석 필요"
신혜영·박용준 대전 서구의회 의원(민주당, 둔산1·2·3동)이 공동발의한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한 체육시설 균형 배치 촉구 건의안이 18일 제29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채택됐다./대전 서구의회
신혜영·박용준 대전 서구의회 의원(민주당, 둔산1·2·3동)이 공동발의한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한 체육시설 균형 배치 촉구 건의안'이 18일 제29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채택됐다./대전 서구의회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 서구의회는 18일 제29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신혜영·박용준 의원(민주당, 둔산1·2·3동)이 공동발의한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한 체육시설 균형 배치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신혜영 의원은 "빠르게 고령화되는 사회에서 생활체육의 중요성이 커지고 주민들의 참여도 늘고 있으나 이를 뒷받침할 공공 체육시설이 부족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각 자치구별로 체육시설 확충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공간과 예산의 제약으로 주민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기에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특히 "생활체육에 대한 수요는 종목별, 연령별, 지역별로 다양해 개별 자치구 단위의 대응만으로는 효율적인 시설 배치에 제한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전시 차원의 통합 수요조사와 분석을 통해 체육시설을 보다 효율적이고 균형 있게 배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자치구 단위 시설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광역 단위의 종합스포츠타운 등 대규모 체육 거점 시설을 단계적으로 조성해 부족한 인프라를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신혜영 의원은 "생활체육 기반을 균형있게 확충하는 것은 단순한 인프라 개선을 넘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중요한 일"이라며 대전시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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