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전주=김종일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전북농관원)은 18일 자체 정부포상 수여식을 열고 '2025년도 모범공무원'으로 선발된 이은영 주무관에게 국무총리 표창을 수여했다.
모범공무원은 국무총리가 매년 각자의 업무분야에서 성실하고, 창의적인 자세로 솔선수범하는 공무원을 발굴해 포상함으로써 사기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다.
이번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된 이은영 주무관은 1997년부터 28년간 농림공직자로 재직하면서 친환경인증확대, 정확한 농산물검사 등 투철한 사명감과 남다른 열정으로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했다. 현재 전북권 공익직불제의 안정적 정착 및 직불금의 투명성 제고에도 노력하고 있는 등 농업 발전을 위해 기여한 바 크다.
특히, 터널 재배시설의 경우만 지급 대상이었던 사업 시행지침을 적극 개선해 시설을 철거하는 이동식 시설감자를 사업 대상 품목에 포함해,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등 적극 행정을 실천했다.
또, 공익직불금을 올바르게 신청해 감액 없이 직불금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 유명 농사 유튜버와 협력해 홍보영상을 제작 배포했다.
전북농관원·전북도·4H 연합회와 협약을 체결하고 '직불금 감액 ZERO 캠페인'을 펼쳐, 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기여한 공이 인정돼 2025년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됐다.
김민욱 전북농관원 원장은 "모범공무원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도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 맡는 업무에 자긍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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