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한남대학교와 대전투자금융이 한남대가 추진 중인 글로컬대학30 사업 비전 실천을 위해 힘을 모은다고 17일 밝혔다.
이승철 한남대 총장과 송원강 대전투자금융 사장은 16일 한남대 본관2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창업 인재, 창업 기업 지원 강화를 통한 '한국 대표 K-스타트업 밸리' 육성에 나선다는 업무협약서를 교환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지역 기반 벤처투자 시장 및 창업 생태계 활성화 과제를 공동 기획 운영하고 한남대 글로컬대학30, 창업중심대학 사업과 연계한 지주회사 설립을 비롯해 창업펀드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한다.
또 지역 전략산업 분야 창업 및 로컬 창업, 소셜벤처에 기반한 맞춤형 지원과 투자를 하는 한편, 대전권 공동 창업대학 연합체와 연계한 공동 창업 투자 행사 기획과 개최를 하기로 했다.
이밖에 창업 수요 발굴, 성과 창출, 정책 개발, 수익 창출 및 재투자를 위한 지속가능한 공동 플랫폼과 거버넌스를 구축해 운영하기로 했다.
이승철 한남대 총장은 "이번 협약이 한남대가 추진 중인 글로컬대학30 사업의 비전인 한국 대표 K-스타트업 밸리로의 대전환 실현을 위해 한발짝 가다 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협약기관의 역량과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창업 인재 및 창업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 창업 투자 확대, 지역 투자 생태계 강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투자금융은 2024년 대전시가 자본금을 출자해 출범했으며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기술벤처 창업과 성장을 위해 전국 최초로 설립된 지방정부 공공투자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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