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농가에 '스마트팜 환경정보 수집 장비' 지원
  • 김동언 기자
  • 입력: 2025.07.17 16:02 / 수정: 2025.07.17 16:02
화순군이 상추 재배 농가에서 환경정보 수집 장비를 모니터링하고 있다./화순군
화순군이 상추 재배 농가에서 환경정보 수집 장비를 모니터링하고 있다./화순군

[더팩트ㅣ화순=김동언 기자] 전남 화순군이 시설원예 농가의 스마트농업 도입을 위해 스마트팜 환경정보 수집 장비인 배지 함수율 센서를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한 장비는 농촌진흥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양액 재배 시 배지의 함수율을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양액 공급량과 공급 간격을 한층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온·습도, 토양수분 등 온실 환경 데이터를 실시간 모니터링 온실 환경의 최적 관리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농작물 생산성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장비의 효과적인 활용을 위해 오는 9월 중 신규 농업인과 기존 활용 농업인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수집된 함수율 데이터를 바탕으로 맞춤형 현장 컨설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류창수 화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해 스마트농업 기술 도입은 필수"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스마트농업 확산을 통해 농가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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