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합천=이경구 기자] 경남 합천군은 기존 합천 양파라면에서 새롭게 맛과 품질이 개선된 '수(水)려한 합천 양파 컵라면'을 개발해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양파 컵라면은 소비자가 빠르고 편리하게 섭취할 수 있는 간편 편의식 즉석 컵라면으로 합천군농업기술센터 농업유통과에서 직접 개발하고 농업정책과에서 생산 지원하며 농업회사법인 합천유통이 판매하는 방식이다.
양파컵라면은 우리밀, 감자전분, 자색양파추출물 등을 이용해 면의 식감을 향상시켰다. 스프에도 양파 함량을 50% 높여 컵라면의 품질을 높였다.
기존 합천 양파라면 2016년 지역 로컬푸드 및 6차산업의 일환으로 개발돼 소비자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첫 생산량은 73g 컵라면 8만 개 정도이며, 12개들이 상자 1만 5000원, 개당 가격은 1500원으로 합천유통 직매장, 지역 마트 등에서 구매가능하다.
장문철 합천유통 대표는 "제품의 인지도 향상과 안정적인 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합천 양파의 우수성을 알리겠다"고 했다.
이동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합천 양파 컵라면이 지역 대표 먹거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협력을 아끼지 않겠으며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hcmedia@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