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서산=이수홍 기자] 충남 태안군 지역이 17일 누적 강수량 330㎜를 기록 중인 가운데 가세로 군수가 호우 피해 지역을 찾아 긴급 복구작업을 독려했다.
가 군수는 이날 오전부터 8개 읍면 지역의 침수 피해 현장을 찾아 복구작업을 독려하고 주민들을 위로했다.
군 공직자 50여 명은 태안서부시장 점포가 침수된 피해 현장에서 복구작업 등 현장 지원에 나서고 있다.
태안읍 삭선천 침수와 태안초 축대 붕괴, 주택 담 붕괴(안면읍), 농경지 침수(고남면), 도로 토사유출(남면), 하천 침수(근흥면, 원북면), 하우스 침수(소원면) 등 피해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인명 피해는 접수되지 않은 상태다.
군은 16일 호우주의보 발령과 함께 비상근무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군은 인력 및 장비를 최대한 투입해 피해 지역에 대한 신속한 복구에 나설 방침이다. 인명 피해 우려 지역과 하천변, 산사태 우려 지역, 재해 취약지구를 철저히 살피는 등 주요 지역 예찰 및 긴급 응급조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각 마을방송과 항포구 예경보 방송, 안전문자 발송 등 군민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상황 전파를 통해 피해 최소화 조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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