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고성=이경구 기자] 경남 고성군은 경남도의 '2025년도 상반기 신속집행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재정 인센티브 1억 5000만 원을 확보해 3년간 총 4억 원의 신속집행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군은 1분기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우수지자체 인센티브 4000만 원을 이미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경남 전 시군을 대상으로 1·2분기 신속집행 실적과 소비·투자 실적을 합산해 평가했다. 고성군은 지방공기업 목표달성 가점과 시설비 집행실적 가점을 추가로 획득했다.
군은 올해 상반기 신속집행 부분에서 2361억 원을 집행해 대상액 대비 54.1%의 집행률을 기록했다. 소비·투자 부분 집행률은 1분기 136.1%, 2분기 110.3%로 초과 달성해 지역경제 회복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상근 군수는 "경기침체로 군민들의 삶이 어려운 만큼 지역경제를 살리겠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전 부서가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실"이라며 "하반기에도 지역경제 회복에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재정 운용과 적극 예산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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