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는 ‘글로컬대학 재학생 설명회’를 개최했다./순천향대학교

[더팩트ㅣ아산=정효기 기자] 순천향대학교는 16일 인간사랑관 대강당에서 '글로컬대학 추진 재학생 설명회'를 열고, AI의료융합 특성화 대학 실현을 위한 학사구조 개편 방향과 소통 과정을 공유했다. 설명회에는 200여 명의 재학생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대학은 글로컬대학30 본지정을 앞두고 교원, 학과장, 학생, 직원 등과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며, 자율성과 특성을 반영한 학사구조 개편과 학과별 지원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설명회에서는 개편 취지와 주요 변화 내용을 소개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학생들과 실질적인 의견을 나눴다.

최지은 의료생명공학과 2학년 학생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변화 방향을 이해하게 되었고 학교의 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상민 순천향대 기획처장은 "AI의료융합 특성화 대학으로의 도약을 위해 구성원들과 꾸준히 소통해왔다"며 "앞으로도 모든 구성원과 함께 혁신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순천향대는 △AI의료융합 인재양성 △지산학연병 협력 △글로벌 확산 교육 모델 구축을 핵심 전략으로 설정하고, 'AI의료융합혁신교육원' 설립을 준비 중이다. 4개 의료융합스쿨과 16개 전공을 통해 차세대 의료융합 인재 양성에 나설 계획이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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