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내포=이병수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김종문 대전시체육회 부회장으로부터 총 2700만 원 상당의 바디케어 피로회복 장비를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16일 진행된 전달식엔 설동호 대전시교육감과 김 부회장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기증받은 물품은 국내 최초 워터블록 시스템을 적용한 근적외선 기술을 활용해 혈관 확장과 혈액순환을 촉진하며 체내 ATP(에너지원)의 생성을 증가시켜 성장호르몬 및 멜라토닌 분비를 유도함으로써 피로물질 제거와 통증 완화에 도움을 주는 장비이다.
대전시교육청은 해당 장비를 통해 고강도 훈련 후 학생선수들이 겪는 산화스트레스와 젖산 축적 등의 피로 문제를 해소하고 운동 상해 예방은 물론 전문적인 컨디셔닝을 통해 경기력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설동호 교육감은 "이번 장비 기증이 우리 지역 학생선수들에게 도움이 돼 건강한 경기력 발휘와 체력 향상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생선수의 성장과 복지를 위한 체육 인프라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