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문철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지역본부장과 김기웅 서천군수가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천군

[더팩트ㅣ서천=노경완 기자] 충남 서천군은 지난 15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지역본부와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천군과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지역본부가 충남도 기회발전특구 지정 추진과 기업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두 기관은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행정·기술적 공동 대응, 기업 규제 특례 검토 및 개선 방안 마련, 장항국가산업단지 기업 유치 및 산업생태계 조성 등을 위해 상호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기회발전특구는 단순한 제도적 지정을 넘어 지역에 새로운 일자리와 산업을 창출하는 지속가능 성장의 핵심 플랫폼"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지역본부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서천군 산업 발전의 획기적 도약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기회발전특구는 지방 투자 활성화를 위해 지정된 구역이다. 이 제도는 세제·재정적 지원과 규제 특례, 정주여건 개선 등을 제공한다.

서천군은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향후 충남 균형발전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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