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나주=김동언 기자] 한전KDN이 혹서기 폭염에 대비해 경영진 주도의 현장 중심 안전관리를 강화하며 전 사업장 무사고 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박상형 한전KDN 사장은 지난해 11월 취임과 함께 생명·안전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을 위해 노동조합과 함께 '안전보건방침'을 선포하는 등 안전 경영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안전 최우선 가치의 선제적 안전 경영 실현을 위한 '현장 중심의 지속가능한 안전 일터 조성'을 목표로 한 △안전 수준 정밀진단·개선을 통한 고도화 △근로자 안전보건 증진으로 더욱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 △협력회사 상생형 안전 현장 조성을 통한 안전한 동반성장 실현 △모두가 함께하는 다시 깨어나는 안전의식 개혁 활동 전개 등을 4대 실천 항목으로 정하고 세부 10대 과제를 실행할 계획이다.
한전KDN은 박상형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들이 직접 사옥 건설 현장과 배전자동화·AMI·OPGW 작업 현장 등을 수시로 방문해 자칫 방심할 수 있는 현장에서의 기본 안전 준수에 집중하며 기본에 충실한 현장 안전을 더욱 강조하고 있다.
최근 지구 온난화에 따른 폭염경보 및 폭염주의보 속에서도 업무의 손을 놓을 수 없는 전국 현장에 자율 점검표와 응급조치 기본 수칙을 포함한 안전지침을 긴급하게 하달하고 오후 시간대 옥외작업을 탄력적으로 조정하거나 중단하는 등 현장 맞춤형 대응 지시로 전국 1600여 명 작업 인력에 대한 안전사고 없는 업무 완수를 관리하고 있다.
박상형 한전KDN 사장은 "국가 발전의 근간이 되는 에너지 산업을 지원하는 회사의 특성상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국민 생활의 안전한 영위를 위해 현장 안전에 집중해야 한다"며 "환경 변화에 따른 극심한 더위에 대응하기 위한 체계적인 안전활동으로 무재해를 달성하고 앞으로도 기후 위기 대응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현장 중심의 선제적 안전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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