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토지문학제 작품 공모…다음 달 15일까지 접수
  • 이경구 기자
  • 입력: 2025.07.15 15:04 / 수정: 2025.07.15 15:18
평사리문학대상·반려동물 디카시·토지백일장·캘리그라피 4개 부문
지난해 토지문학제 모습 /하동군
지난해 토지문학제 모습 /하동군

[더팩트ㅣ하동=이경구 기자] 경남 하동군은 '2025 토지문학제' 문학 작품을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는 토지문학제의 중심축인 '평사리문학대상'은 기존에는 신인을 대상으로만 출품을 받았으나 올해부터는 신인과 기성의 구분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공모로 응모 자격이 대폭 확대됐다.

공모는 평사리문학대상(시·소설·수필·동화)을 비롯해 반려동물 디카시, 토지백일장(초·중·고·대학·일반부), 캘리그라피 공모 등 4개 부문에서 진행된다. 응모 마감은 다음달 15일까지다.

'평사리문학대상' 경우 소설은 중·단편 중 택일해 1편을 출품하되 중편의 경우 줄거리를 첨부해야 한다. 200자 원고지 기준 100장 내외의 분량이 원칙이다. 시는 5편 이상, 수필은 3편 이상, 동화는 50장 내외로 1편을 제출해야 한다. 모든 작품은 순수 창작된 미발표작이어야 한다.

하동 지역을 소재로 한 작품에는 가산점이 부여되며 표절이나 중복 응모 등이 확인될 경우 입상이 취소될 수 있다. 소설 부문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1200만 원, 시·수필·동화 부문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패와 6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하동의 풍경과 문학적 상상력을 결합한 '평사리 디카시' 공모는 평사리를 배경으로 한 사진과 5행 이내의 짧은 문장을 결합해 3편을 제출할 수 있다. 신인·기성 구분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토지백일장' 예선은 자유주제로 시 3편 또는 산문 2편을 박경리문학관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예선을 통과한 참가자는 오는 10월 17일 평사리 최참판댁 야외무대에서 결선에 참여하게 된다.

박경리 작가의 문장과 감성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캘리그라피 공모전'도 함께 진행된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18일 문학제 행사장에서 거행된다. 당선작에 대한 심사평은 현장에서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응모를 희망하는 경우 평사리문학대상과 캘리그라피 부문은 우편 접수만 가능하며 디카시와 토지백일장은 박경리문학관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로만 가능하다. 모든 응모작은 PC 출력물 제출도 허용된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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