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광주=조수현 기자] 경기 광주시는 왕실 도자기 명장 후보자를 다음 달 18~22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광주시는 조선백자의 명성을 널리 알리고 도예 분야 우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명장을 선발하고 있다.
대상은 광주시에 20년 이상 계속 거주하며, 도예 산업 현장에서 30년 이상 직접 종사한 경력을 보유한 도예가다.
신청하려면 광주시 누리집에서 관련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주소지 읍면동장의 추천서를 첨부해 광주시청 문화관광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실기심사를 거쳐 명장을 선발한다.
심사는 도예 관련 대학교수와 민간 전문가 등 외부 인사로 구성된다.
시는 선정된 명장에게 명장 증서와 인증패를 수여하고, 연구활동비 및 전시지원비를 제공한다.
또 시가 주최하는 도자 관련 주요 행사 시 초청자로 예우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 문화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명장 선정을 통해 조선백자의 고장인 광주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고 전통 도자 문화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