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공주=김형중 기자] 공주문화관광재단이 오는 17일부터 8월 24일까지 아트센터고마에서 네덜란드 그래픽아티스트 턴체 플뢰르(Teuntje Fleur)의 기획초대전 'BE CHILD, 아이처럼'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로테르담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플뢰르는 원색의 강렬한 대비와 기본 도형을 활용한 그래픽 아트로 어린이와 성인 모두의 내면에 깃든 '아이 감성'을 불러일으키는 작품 세계를 펼친다.
이 전시는 잉크를 종이 위로 밀어넣는 전통 스텐실 기법을 디지털화한 리소 프린팅으로 제작된 총 40여 점의 회화·판화 작품을 한자리에 모았다.
플뢰르는 네덜란드 로테르담대 아트스쿨을 졸업한 뒤 유럽 각국 아트페어, 출판, 벽화 전시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해 왔다.
특히 2023년 AOI 세계 일러스트레이션 어워드 어린이 도서 부문 입상, 네덜란드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공익광고 협업 등으로 시각적 브랜딩 역량을 인정받았다.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 회차별 '그래픽 놀이터(뱀사다리·땅따먹기)'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진행하는 '나만의 도형 티셔츠 만들기' 체험도 준비돼 있다.
김지광 대표이사는 "네덜란드 그래픽 아티스트 턴체 플뢰르 Teuntje Fleur 의 'BE CHILD, 아이처럼'展에서는 나이를 불문하고 전시를 보는 모든 사람들이 어린 아이의 감성을 불러 일으켜 유쾌하고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시는 아트센터고마 2층 전시실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무휴)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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