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폭염 대응에 50억 투입
  • 이정석 기자
  • 입력: 2025.07.15 09:42 / 수정: 2025.07.15 09:42
1차 8억 800만 원 이어 2차 42억 5400만 원 신속 지원
충남도청 전경. /충남도
충남도청 전경. /충남도

[더팩트ㅣ내포=이정석 기자] 충남도가 폭염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 42억 5400만 원을 투입한다.

15일 도에 따르면 이번에 투입하는 예산은 지난 5월 1차 폭염 대책비 8억 800만원에 이어 추가 확보한 것으로, 폭염 대응 총 투입 예산은 50억 6200만원이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11일 서울청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폭염 대책 관계기관·전문가 합동토론회에서 취약계층이 폭염으로 고통받지 않도록 전국에 특별교부세 350억 원을 교부한 바 있다.

도는 특교세 39억 5400만 원과 도비 3억 원을 추가로 편성해 폭염저감시설 설치 등 실질적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주요 지원 내용은 △그늘막·물안개 분사장치 등 폭염저감시설 확충 △안전파트너 예찰활동 강화 △축·수산 농어가 대상 폭염 예방물품 지원 등이다.

박정주 행정부지사는 "220만 도민 모두가 폭염 위험에 노출돼 있는 상황으로,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며 "부단체장이 점검을 통해 폭염 대책이 현장에서 잘 작동하는지 직접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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