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름방학 청소년 대상 '유기동물 봉사 프로그램' 마련
  • 양규원 기자
  • 입력: 2025.07.15 09:02 / 수정: 2025.07.15 09:02
반려마루 화성서 3차례 진행…홍보카드·인식표 등 제작
유기 예방 교육·동물교감 활동으로 올바른 반려문화 형성
경기도 내 초등학생들이 반려마루 화성에서 동물교감 프로그램을 통해 동물들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경기도
경기도 내 초등학생들이 반려마루 화성에서 동물교감 프로그램을 통해 동물들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경기도

[더팩트ㅣ의정부=양규원 기자] 경기도가 여름방학을 맞아 도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유기동물과 함께하는 생명 존중 교육 연계 여름방학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5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자원봉사 프로그램은 오는 30일을 비롯해 오는 8월 6·13일 오후 2시 반려마루 화성에서 열리며 회차별 15명의 청소년이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생명 존중 교육과 유기 방지 교육을 진행해 청소년들이 책임감 있는 반려문화의 주체로 성장하도록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유기 예방 및 생명 존중 교육 △교감활동(리딩캣, 리딩독) △보호동물 산책 및 사회화 활동 △인식표 만들기 △홍보카드 만들기 등의 활동에 참여하며 2시간의 봉사활동 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참여 신청은 15일부터 오는 8월 12일까지 1365 자원봉사포털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많은 인원의 참여를 위해 신청은 최대 2회까지로 제한한다.

도는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유기동물 보호와 생명 존중의 가치를 배우고 성숙한 반려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보호동물 입양 활성화와 유기 방지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변희정 경기도 반려동물과장은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생명 존중을 배우고 유기동물 문제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책임감 있는 반려문화의 일원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반려마루 화성에서는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 외에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직업 체험을 포함한 동물교감 프로그램을 매월 운영하고 있다. 오는 8월에는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동물교감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는 등 다양한 세대와 연령에 맞춘 생명 존중 교육 연계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 일정과 자세한 정보는 경기도 동물보호복지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 사항은 반려마루 화성으로 연락하면 된다.

vv8300@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