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도내 13개 시·군 52개 지점 농업용수 수질을 조사한 결과, 지하수와 하천수 모두 기준치 이내로 '양호'했다고 15일 밝혔다.
농업기술원은 지하수 20개 지점에서 수소이온농도(pH), 질산성질소(NO₃-N) 등 14개 항목, 하천수 32개 지점에서 총인(T-P), 총유기탄소(TOC) 등 16개 항목을 분석했다.
이 결과 지하수는 평균 pH 6.9, 질산성질소(NO₃-N) 6.01mg/L로 나타났고, 하천수는 평균 pH 7.6, 총인(T-P) 0.08mg/L, 부유물질(SS) 4.13mg/L로 나와 농업용수 수질 기준에 적합했다.
박중수 농업기술원 환경농업연구과장은 "기후 변화로 농업용수 수질 변동 모니터링의 중요성이 커졌다"며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 깨끗한 농업용수를 공급할 수 있게 철저히 모니터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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