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고양=양규원 기자] 경기 고양시가 지역 내 청년들의 사회자립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청년무지개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청년 무지개 프로젝트는 희망과 약속을 뜻하는 무지개처럼 지역 내 청년들에게 다채로운 정서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미로, 경제·생활·심리적 자립을 목표로 총 8회차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경제적 자립 분야에는 △노동법 △재테크 △부동산 관련 교육이, 생활적 자립 분야에는 △홈데코 △홈리페어 △식단관리 관련 교육, 심리적 자립 분야에는 △자기이해와 △디지털디톡스 관련 내용 등으로 각각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내용 구성은 그간 고양시 청년공간을 이용한 청년들의 수요조사 내용을 적극 반영한 것이다.
첫 번째 교육은 오는 19일 오후 3시부터 90분간 운영되며 신청은 내일꿈제작소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고 수강료는 무료다.
김경한 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청년 무지개 프로젝트를 통해 사회진입 단계의 청년들이 자립에 필수적인 건전한 경제관을 정립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관심있는 지역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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