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평택=조수현 기자] 경기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조성 등에 참여하는 대형 건설사들이 지역건설 자재와 인력을 최대한 활용하기로 했다.
평택시는 14일 계룡건설산업 등 6개 시공사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평택사업본부, 지역건설협회, 평택상공회의소, 평택도시공사 등과 이런 내용의 상생협약(MOU)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들은 지역건설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고덕신도시 개발 등 평택에서 추진되는 대규모 투자사업 과정에서 지역 업체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로 했다.
또 지역에서 생산한 자재와 장비 사용을 늘리고 고용도 확대하기로 약속했다.
평택시는 사업추진 시 행정적으로 적극 협력하고 지원한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업체들의 경쟁력 강화와 건설산업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행사, 시공사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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