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안성=이승호 기자] 경기 안성시가 공무직 노동자들의 기본급을 지난해보다 3% 인상한다고 14일 밝혔다.
안성시는 공무직 노동조합인 평택안성지역노동조합과 5월부터 임금협상을 벌여 이같이 합의하고 지난 11일 임급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시는 4차례 실무교섭과 2차례의 실무협의를 거쳐 기본급 인상과 1~32호봉 1000원 정액 인상하는 안을 임금협약서에 담았다.
안성시 공무직 노동자는 전체 공직자 1300여 명 가운데 200여 명으로 15% 정도를 차지한다.
안성시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노사가 소통해 원만히 합의했다"며 "노사 간 상생을 토대로 시민께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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