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전주=김종일 기자]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14일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2025 시원키트 나눔' 사업 전달식을 가졌다.
'시원키트 나눔' 사업은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폭염 일수가 증가하고 이상고온으로 인한 자연재해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지자체와 협력해 온열질환에 노출될 수 있는 폭염 취약계층의 안전하고 건강한 무더위 극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명규 회장, 전북은행 백종일 은행장, 전북은행노동조합 정원호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전북은행지역사랑봉사단 30여 명은 선풍기, 여름이불, 팔토시, 쿨타원 등으로 구성된 '시원키트' 900박스를 직접 제작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4000만 원 상당의 '시원키트'는 도내 지자체를 통해 독거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폭염 취약계층 90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백종일 은행장은 "예측하기 어려워진 날씨 탓에 무더위로 지친 이웃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후변화로 인한 소외계층의 어려움 해소를 위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과 ESG 경영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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