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내포=이정석 기자]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이 기후위기 상황속에서 환경교육이 학교와 가정에서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강화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 교육감은 14일 7월 3주차 주간업무보고에서 "탄소 배출 추세가 지속한다면 우리나라 여름이 최대 6개월까지 길어질 수 있다"면서 "기후위기를 포함한 생태전환 환경교육과 에너지전환교육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충남교육이 환경교육이나 에너지교육 앞에 굳이 ‘전환’을 추가한 까닭은 말 그대로 삶의 ‘전환’이 필요하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김 교육감은 가후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행동의 전환이 중요하고 이를 실천할 수 있는 꾸준한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충남교육은 그동안 탄소중립학교 3·6·5운동 등을 비롯해 학교와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교육을 꾸준히 강화해 왔다"며 "이것이 일상의 꾸준한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학생들에 대한 교육과 함께, 직원들도 탄소 중립 실현을 앞장서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행사 시 1회용품과 플라스틱류 등을 사용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여름방학 중 프로그램 및 캠프 운영 시 안전한 환경 조성 △공사현장 안전 점검 등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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