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복수동, 쓰레기봉투 훼손 막는 그물망 설치
  • 선치영 기자
  • 입력: 2025.07.14 10:49 / 수정: 2025.07.14 10:49
까마귀 등 야생동물 접근 차단해 쓰레기 훼손 문제 해결 기대
대전 서구 복수동은 야생동물의 접근 차단으로 쓰레기 훼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다세대주택 밀집 지역 2곳에 쓰레기 보호용 그물망을 설치했다. /대전 서구
대전 서구 복수동은 야생동물의 접근 차단으로 쓰레기 훼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다세대주택 밀집 지역 2곳에 쓰레기 보호용 그물망을 설치했다. /대전 서구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 서구 복수동은 까마귀 등 야생동물로 인한 쓰레기 훼손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다세대주택 밀집 지역 2곳에 지난 11일 쓰레기 보호용 그물망을 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

그동안 복수동 일부 지역에서는 야생동물이 배출된 쓰레기봉투를 훼손하면서 쓰레기가 주변으로 흩어져 악취가 발생하고 도시 미관을 해치는 등 주민 불편이 지속돼 왔다.

이에 복수동 행정복지센터는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한 끝에 야생동물의 접근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그물망 설치를 추진하게 됐다.

이번에 설치된 그물망은 복수동 569번지와 990번지 등 총 2곳에 마련됐으며 주민들은 쓰레기봉투를 그물망 안쪽에 넣어 배출하는 방식으로 이용하게 된다.

김영란 복수동장은 "이번 조치가 거리 환경 개선은 물론 주민 불편 해소와 생활 만족도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청결한 마을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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