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는 보건복지부의 '2024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 지자체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1305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과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 실적, 정부 정책 이행 노력도 등 노인일자리 사업을 종합 평가했다.
이 평가에서 시흥시는 '대상', 남양주시는 '우수상' 지자체로 각각 선정됐다.
부천시소사노인복지관, 시흥실버인력뱅크, 일산노인종합복지관은 수행기관 'S등급'을 받는 등 33개 수행기관이 '우수 수행기관'에 선정돼 경기도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도는 올해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 기회 확대 △노인일자리 수행기관과 종사자 지원 △경기도노인일자리지원센터 운영 △노인일자리 창출 지원 등에 모두 89억 1000만 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12만 9000여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자동제세동기(AED) 관리단, 시니어 금융 강사 등 액티브 시니어(건강하고 활동적인 노인) 세대에 맞는 일자리를 개발하고 마케팅 지원, 판매 부스 운영, 카탈로그 제작, HACCP(안전관리인증기준)·KC(국가통합인증) 마크 인증 지원 등 노인생산품 판매 촉진과 현장 맞춤형 전문 컨설팅을 하고 있다.
이은숙 도 노인복지과장은 "단순한 노인 일자리 제공을 넘어 어르신들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개발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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