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수원=조수현 기자] 경기 수원시는 권선1동 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70억 원을 들여 ’공영주차장’을 건립한다고 14일 밝혔다.
주차장은 권선동 1166번지 일대 1193.9㎡ 부지에 지상 5층, 주차면 122면 규모로 조성된다. 내년 10월 준공 예정이다.
주차장 부지는 옛 권선1동 행정복지센터와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가 있던 곳이다.
수원시는 1991년 준공된 행정복지센터 건물 등이 2022년 구조안전진단 결과 C등급으로 판정되자 사용을 중단하고 매각하려다 주차장을 짓기로 계획을 변경했다.
권선1동의 주차장 수급률이 87.1%(2020년 기준)에 그칠 정도로 주차난이 심각했기 때문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권선1동 공영주차장 건립으로 인근 주택가와 상가 지역의 만성적인 주차난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주민들이 한결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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