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최우수 청년공간에 광주시 '더 누림 플랫폼’ 선정
  • 이승호 기자
  • 입력: 2025.07.13 11:50 / 수정: 2025.07.13 11:50
경기도미래세대재단 청년공간 운영자 워크숍 모습. /경기도
경기도미래세대재단 '청년공간 운영자 워크숍' 모습. /경기도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는 2025년 최우수 청년공간으로 '광주시 청년지원센터 더 누림 플랫폼'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경기도는 경기도미래세대재단과 함께 공모에 참여한 도내 28개 청년공간을 대상으로 현장 평가, 이용자 설문, 프로그램 발표, 심의위원회 평가 등을 통해 이같이 선정했다.

도는 최우수 공간에는 5000만 원, 우수 공간에는 4000만 원, 점프업 공간에는 3000만 원의 프로그램 운영과 홍보 사업비를 지원한다.

'더 누림 플랫폼'은 고립은둔 청년, 6개월 내 광주시 전입 청년 등 상대적으로 소외된 청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역보장협의체, 정신건강복지센터 등과 연계해 사례를 찾고 심리상담을 지원하는 등 청년과 지역 사회가 소통하는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포천시 청년센터'는 도심 외곽 지역이라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찾아가는 청년센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공공기관을 활용한 이동형 서비스를 제공해 우수 공간으로 선정됐다. 소자본 온라인 창업 교육과 디지털 드로잉 등 지역 청년 수요를 반영한 실질적인 취·창업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신설한 점프업 부문은 '파주시 청년공간 GP1939'에 돌아갔다. 청년 이용자의 목소리를 반영해 공간 대관 절차를 일원화하고, 프로그램을 개선·확대하는 등 운영 전반을 이용자 중심으로 전환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경기도는 2018년부터 현재까지 모두 24개의 청년공간 조성을 지원했다. 시·군 자체로 조성한 공간도 20곳에 달한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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