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시 청소년재단은 청소년들의 예술·창작 활동을 지원할 복합문화공간 '청소년예술창작소' 개소식을 12일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청소년예술창작소는 △사운드랩(음악감상실) △아트홀 'MOA'(공연장 및 커뮤니티 공간) △무제(댄스·창작극 연습실) △넥스트랩(강의실) △사운드랩 1·2(녹음실·편집실) 등 다양한 공간을 갖춘 청소년 전용 예술 창작 공간이다.
'새로운 출발 아트 코드:0101'을 주제로 열린 개소식에서는 나만의 아티스트 명함 만들기, 예술에 대한 나의 생각 적기 등 체험 활동과 함께 김민지 아트커뮤니케이터가 '인공지능 시대의 예술과 청소년기 예술의 중요성'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청소년예술창작소는 감각과 상상이 살아 숨 쉬는 창작의 실험실이자, 미래 세대가 예술로 세상과 소통하는 새로운 거점이 될 것"이라며 "광명에서 자라는 청소년들이 이곳에서 자신만의 언어로 세상을 표현하고, 창의력과 감수성을 마음껏 확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총사업비 9억 6000만 원을 투입, 철산3동 행정복지센터 4층과 5층 일부에 연면적 589㎡ 규모의 청소년예술창작소를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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