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화성=조수현 기자] 경기 화성시는 동부·동탄권역의 재난 대응을 책임질 화성동부소방서 건립 공사에 착수했다고 12일 밝혔다.
화성동부소방서는 영천동 동탄대로 592 일대 1만 89㎡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들어선다. 사업비 463억 원이 투입되며 2027년 6월 준공한다.
현재 화성에 있는 소방서는 향남읍 소방서 1곳만 있어 인구 규모에 비해 소방 인프라가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시는 화성동부소방서 신설로 동부·동탄권역 일대 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소방 인프라 공백으로 많은 불편과 불안을 겪었던 동부·동탄 지역에 화성동부소방서가 들어선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체계적인 소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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