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남해=이경구 기자] 경남 남해군이 새 정부 출범에 맞춰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현장 중심 소통 간담회를 진행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달까지 총 8차례 진행되는 현장 중심 소통 간담회는 지역 주민과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직접 수렴하고 이를 새 정부에 전달해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농업인, 어업인, 소상공인, 청년·로컬크리에이터, 보육·교육·아동·청소년, 노인, 건설인, 관광 분야 등 8개의 업종·계층별로 진행된다.
남해군은 현장 간담회와 더불어 군민 누구나 자유롭게 정책 건의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군 홈페이지에 온라인 건의 접수 메뉴를 새롭게 개설해 직접 참석이 어려운 주민도 손쉽게 의견을 제출할 수 있도록 했다.
수렴된 의견은 공통과제와 남해군 특화과제로 분류해 공식 정책건의서를 작성해 대통령실과 유관 부처에 전달할 예정이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새 정부 출범에 맞춰 군민의 소중한 목소리를 한데 모아 정부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간담회와 온라인 건의 창구를 마련했다"며 "군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군의 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