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문화관광재단이 최근 양촌면사무소에서 제1차 양촌곶감축제추진위원회를 열고 축제 일정 및 장소를 확정했다. /논산시

[더팩트ㅣ논산=김형중 기자] 논산의 대표 겨울축제인 ‘2025 양촌곶감축제’가 오는 12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양촌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다고 11일 밝혔다.

논산문화관광재단은 최근 양촌면사무소에서 제1차 양촌곶감축제추진위원회를 열고, 축제 일정과 장소를 확정했다.

이 자리에서는 지난 6년간 양촌곶감축제를 이끌어온 현용헌 위원장의 뒤를 이어 심재훈 추진위원장이 선출되며, 축제 준비가 본격화됐다.

심재훈 위원장은 "2025 양촌곶감축제가 논산문화관광재단과 함께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모두 참여하는 따뜻한 겨울 이야기로 거듭나,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올해 축제는 ‘양촌의 곶감과 크리스마스’를 핵심 콘셉트로 삼아, 농·특산물 홍보 및 판매, 다채로운 공연, 체험 행사, 이색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겨울 대표 축제로서의 위상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논산문화관광재단은 "시대 흐름에 부합하는 동절기 콘텐츠를 적극 발굴하고, 가족 단위 관광객 유입을 확대해 양촌곶감축제를 대한민국 대표 곶감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지역 주민과의 소통 및 협력을 통해 지역 브랜드 가치와 이미지를 제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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