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2025년 상반기 주요 업무 추진 실적 보고회 개최
  • 노경완 기자
  • 입력: 2025.07.11 15:05 / 수정: 2025.07.11 15:05
민선8기 3년차 성과 점검·하반기 핵심과제 추진 박차
서천군이 10일 2025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서천군
서천군이 10일 2025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서천군

[더팩트ㅣ서천=노경완 기자] 충남 서천군은 10일 군청 상황실에서 김기웅 서천군수, 유재영 부군수, 국·소장, 부서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상반기 성과를 공유하고 남은 임기 내 실질적인 군정 성과 창출을 위한 하반기 과제를 집중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천군 민선8기 공약은 5대 과제와 60대 세부 과제로 구성됐는데 그 중 12개 사업을 완료했다.

현재까지 서천군의 전체 공약 이행률은 75%이며, 나머지 과제들도 순조롭게 추진 중이다.

특히 공모 사업 분야에서는 전년 대비 사업 수는 소폭 감소했으나 사업비는 455억 원 증가해 11개 사업에 908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며 사업 규모 면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

서천군은 상반기 주요 성과를 지역 특화 자원을 연계한 미래발전 사업 발굴, 민간 투자유치 및 일자리 창출 기반 확충, 해양생태 가치 회복 및 미래세대 지원 강화, 문화·관광 융복합 기반 조성, 안전하고 깨끗한 생활 인프라 고도화 등 5대 분야로 집약했다.

국가 중추산업 및 지역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성과로는 934억 원 규모의 장항항 국가산업단지 투자협약 7건 체결, 917억 원 규모의 장항 브라운필드 일원 생태 복원 랜드마크 조성 본격 추진, 300억 원 규모의 장항항 어촌 경제 거점 조성, 1220억 원 규모의 민간 해양관광 투자유치, 498억 원 규모의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서해연구소 시범사업 대상지 선정, 428억 원 규모의 충남도 균형발전사업비 확보 등이 있다.

서천군은 하반기에도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활성화, 장항항·홍원항 등 항만 개발을 통한 해양 산업 육성, 장항국가습지복원 사업, 신성리 갈대숲 관광지 지정 및 수변 관광 인프라 확충, 장항국가산업단지 투자유치 가속화, 역동적인 스포츠 마케팅 전개 등 지역 경제 거점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지난 3년은 군정의 주요 기반 사업들을 하나씩 현실로 만들며 의미 있는 성과를 쌓아온 기간이었다"며 "남은 1년 동안 계획된 사업들을 반드시 마무리하고 군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핵심 과제를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헸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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