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광양=김동언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하 광양경자청)은 10일 인도네시아 잠재 투자 기업이 세풍산단·광양항 배후부지를 직접 둘러보며 투자 상담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잠재 투자 기업 S사는 지난 6월 광양경자청의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지역 투자유치활동 과정에서 연결된 기업으로 한국 내에 제지 분야 생산공장 설립 의향이 있어 방문이 추진됐다.
인도네시아 S사 관계자는 "광양만권의 산업 인프라와 광양항 등 국제 물류 환경에 깊은 인상을 받았고 여러 투자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투자가와의 면담에서 "광양만권은 인도네시아의 풍부한 천연자원을 가져와 한국의 기술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 후 글로벌 시장에 판매하기 위한 최적지"라며 "광양만권으로 투자 결정 시 외국인 투자 기업으로 생산 공장 건설과 기업 경영에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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