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한화이글스 홈구장인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충남도립대의 날' 행사에서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시구하기 전 관중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충남도립대

[더팩트ㅣ내포=이병수 기자] 충남도립대학교는 2026학년도 우수 신입생 유치와 '충남 방문의 해(2025∼2026)'를 전국적으로 알리기 위해 10일 한화이글스 홈구장인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충남도립대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남도와 충남도립대학교가 공동으로 마련한 대규모 스포츠 홍보 행사로 야구팬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자연스럽게 대학과 충남의 매력을 알릴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김태흠 충남도지사의 시구로 한화이글스와 KIA타이거즈의 경기 시작 전, 김 지사는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올라 시구를 통해 충남도의 열정과 대학의 비전을 함께 전달했다.

이날 경기장 주변에서는 대학 홍보 부스가 운영됐으며 관람객들에게 부채와 리플렛, 홍보 물품 등을 배포해 뜨거운 관심을 끌었다.

경기 중 클리닝 타임에는 충남도립대 홍보 영상이 전광판에서 상영됐으며, 재치 있는 퀴즈 이벤트도 진행돼 관람객의 참여 열기를 더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충남도립대학교는 우리 지역의 공립대학으로 청년 인재 양성과 지역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청년들이 지역에서 배우고 지역을 살리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립대는 △무상교육 △공직 배출 명문 △글로벌 연수 프로그램 등 차별화된 강점을 앞세워 우수한 지역 인재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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