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어린이·노인 보호구역 전수조사…교통약자 안전 강화
  • 곽시형 기자
  • 입력: 2025.07.11 11:09 / 수정: 2025.07.11 11:09
실효성 있는 정비계획 수립 위한 사전 조치
시는 시설 정비가 필요한 보호구역에 대해 예산을 반영해 순차적으로 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 / 정읍시
시는 시설 정비가 필요한 보호구역에 대해 예산을 반영해 순차적으로 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 / 정읍시

[더팩트 | 정읍=곽시형 기자] 전북 정읍시가 어린이와 노인 등 교통약자의 안전을 위해 보호구역 전수조사에 돌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실효성 있는 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사전 조치로, 시는 7월부터 11월까지 총 1억 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 내 45개소 어린이·노인 보호구역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는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발생 현황부터 보행자 동선, 시설물 설치 기준 준수 여부, 문제 진단 및 개선 방안 등 총 16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현장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시는 시설 정비가 필요한 보호구역에 대해 예산을 반영해 순차적으로 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보호구역의 확대·축소 또는 신규 지정이 필요한 지역도 함께 검토해 교통 환경 전반의 안전성을 높일 계획이다.

안석주 교통과장은 "이번 실태조사는 보호구역 내 안전시설의 실효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기초자료로도 활용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통약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교통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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