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군포=이승호 기자] 경기 군포시 중앙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한 '길 위의 인문학' 공모에서 5년 연속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중앙도서관은 공모 선정에 따라 8월 11일~10월 30일 모두 18차례에 걸쳐 '문학 작품에서 발견한 나의 연대기' 주제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는 인간의 삶을 연대기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문학 작품을 함께 읽고, 참가자 각자의 경험과 감정을 글로 표현하는 프로그램이다.
강연과 토론 후 글쓰기를 16차례 하고, 1차례 문학탐방과 함께 마지막 회차에 참여자들의 글을 발표한다.
윤주헌 중앙도서관장은 "각자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나누고 세대 간의 이해와 공감을 통해 참여자의 삶을 한편의 문학으로 표현하는 뜻깊은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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