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용인=조수현 기자] 경기 용인시는 용인경전철을 이용하는 교통약자를 위해 11월까지 스크린도어를 보강하고 에스컬레이터 속도를 낮추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용인시는 전동휠체어 충돌 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용인경전철 모든 역사에 '가이드슈 막대형 보강 장치'를 설치한다.
또 이용객이 많은 용인중앙시장역의 에스컬레이터 운행 속도를 기존 30m/분에서 20m/분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4월부터 경전철 기흥역 아래 공간에 '미디어월', '조아용 포토존', '스텝등', '경관조명' 등을 설치해 휴식공간으로 제공 중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교통약자들도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경전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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