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수원=조수현 기자] 국민의힘 경기도당 위원장 선거가 2인 경선으로 치러진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1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도당 위원장 선거 후보자 등록을 받은 결과, 심재철 현 도당 위원장과 김선교 국회의원(여주·양평)이 등록했다고 11일 밝혔다.
5선 국회의원 출신인 심 위원장은 20대 국회 부의장 등을 지냈고, 현재는 안양 동안을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다.

재선의 김 의원은 양평군수, 국민의힘 지방자치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선거는 1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온라인 투표 시스템을 활용한 모바일 투표 방식으로 진행된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같은 날 오후 4시부터 도당 5층 강당에서 경기도당대회를 열어 후보자 정견을 들은 뒤 당선자를 발표한다.
국민의힘 경기도당 선관위 관계자는 "온라인 투표시스템을 도입해 대의원 참여 편의와 행사비용을 절감하는 한편, 선거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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