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금일읍사무소' 신청사 신축 완료…준공식 개최
  • 김동언 기자
  • 입력: 2025.07.10 17:15 / 수정: 2025.07.10 17:15
1층은 민원 업무, 2층은 주민 휴게·자치센터 등 소통 공간으로 구성
금일읍사무소 전경/완도군
금일읍사무소 전경/완도군

[더팩트ㅣ완도=김동언 기자] 전남 완도군이 지난 8일 금일읍사무소 신청사 준공식을 열고 새 청사의 본격적인 운영을 알렸다고 10일 밝혔다.

준공식에는 신우철 완도군수를 비롯해 이철 전남도의회 부의장, 신의준 도의원, 김양훈 완도군의회 의장, 완도군 의원, 지역 기관 단체장, 금일읍민, 재경·재광 향우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준공식은 신청사 건립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 청사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금일읍 청사는 1983년에 건립돼 42년 동안 읍민과 희로애락을 함께 해오다 노후화로 2018년 정밀 안전 진단 점검 결과, 신축이 필요한 D 등급을 받았다.

이후 지난 2020년 청사 신축 계획을 수립하고 2024년 4월 착공, 1년 2개월 간의 공사를 마치고 준공됐다.

총 사업비는 52억 원이 투입됐으며 신청사는 부지면적 3476㎡, 건축면적 994.87㎡, 연면적 1136.76㎡,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1층은 쾌적한 환경에서 행정 및 민원 업무를 볼 수 있는 공간, 2층은 다목적실, 주민 휴게실, 주민자치센터 등 주민과 소통하는 공간, 누구나 이용 가능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신청사 준공을 계기로 보다 효율적이고 만족도 높은 민원 서비스 제공은 물론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우철 군수는 기념사에서 "금일읍 신청사는 행정 업무 공간을 넘어 읍민과 소통하고 머무를 수 있는 열린 청사로 조성됐다"며 "앞으로도 읍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행정 환경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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