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안양=김동선 기자] 경기 안양시 먹거리종합지원센터는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반찬을 만들어 취약계층에 나누는 '함께하는 공유부엌' 활동을 오는 10월 21일까지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공동급식 학부모 모니터링단 △식생활교육 강사단 △복지관 노인 봉사단 △일반시민 봉사단 등 다양한 시민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폭염 등으로 먹거리가 취약한 계층을 위해 참외된장무침, 오이부추깍두기, 깻잎물김치, 참외 샐러드 등 여름철 반찬을 만들 예정이다.
이들이 만든 반찬은 안양시 독거노인, 1인 가구 취약계층, 공유냉장고 1호(만안구 박달동)·2호(동안구 인덕원동)·3호(만안구 안양1동)·4호(만안구 석수2동)·5, 6호(만안구 석수1동)에 기부된다.
먹거리종합지원센터는 해당 사업을 통해 2024년 1000여 명 이상의 취약계층에 먹거리를 제공했으며, 올해도 약 10회에 걸쳐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건강한 먹거리 돌봄 지원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안양시 먹거리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시민의 먹거리 기본권 보장을 위해 센터 공유부엌을 활용한 지속적인 먹거리 공동체 활동과 나눔 사업을 진행하고, 더불어 다양한 시민참여형 식생활 교육이 프로그램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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