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배재대학교 RISE사업단은 9일 배재대 스포렉스홀에서 '제2회 대전권 대학 드론스포츠 교류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회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대학 간 교육 협력 세부 프로그램인 대전권 대학 드론스포츠 교류 활성화 및 드론산업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지난달 11일 제1회 대전권 대학 드론스포츠 교류전에 이은 두 번째 공식 교류전이다.
이날 행사는 프로그램 주관 대학인 대전보건대를 포함한 배재대, 건양대, 국립한밭대, 대덕대, 대전과학기술대, 대전대, 목원대, 우송대, 우송정보대, 충남대, 한국폴리텍대, 한남대 등 대전권 12개 대학의 학생 및 교수 등 50여 명이 참가해 드론 농구로 열띤 교류전을 펼쳤으며 우승은 배재대가 차지했다.
김영욱 학생(배재대 드론로봇공학과 1)은 "드론 교류회는 단순한 스포츠 대회를 넘어 각 대학 간의 기술, 전략 공유와 팀워크, 융합교육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정회경 배재대 RISE사업단장은 "RISE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교류전은 지역 대학생들이 가진 교육 자산을 공유하고, 미래 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드론스포츠 교류회는 내달 8일 열리는 '제14회 로봇융합페스티벌'에서 대전시장배 드론스포츠 대회로 확대·연계되며 지역 대학생들이 보다 전문적인 드론 역량을 발휘하고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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